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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여행루트 추천 (무비자입국 ,추천루트 ,근교여행루트)

by sylovehouse0116 202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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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도시 풍경 이미지

2024년부터 한국인은 중국 항저우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여행자들이 이 아름다운 도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짧은 일정 안에 최대한 알차게 여행하려면 효율적인 루트 구성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비자로 떠나는 항저우 여행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동선 추천과 코스 짜는 법을 소개합니다. 관광지와 맛집, 카페, 휴식 공간까지 모두 포함된 루트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 가는 분들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1. 무비자 입국과 첫날 루트 구성

항저우는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수 있으며, 2024년 기준 한국인은 15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항공편은 서울에서 직항으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입국 시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내역, 간단한 여행계획서 정도만 준비하면 됩니다. 첫날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한 후 서호 주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루트를 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대표적으로 '단교잔설', '삼담인월' 같은 서호 명소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성황각'과 '항저우 박물관'도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루트의 장점은 시간 소모가 적고 이동이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이동 수단으로는 지하철 1호선을 활용하거나, 택시 및 디디(중국판 우버)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첫날은 현지 분위기를 익히고, 중국의 기본적인 결제 시스템(알리페이 또는 위챗페이) 사용법을 익히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2~3일 차 추천 루트 (핵심 관광지)

둘째 날부터는 항저우의 대표 관광지를 집중 공략하는 일정이 적합합니다. 아침에는 링인사(영은사)로 향해보세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사찰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힐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이후에는 구시가지 허팡제(河坊街)로 이동하여 전통 간식과 기념품을 쇼핑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팡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중국 전통 건축 양식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오후에는 '중국 차박물관'이나 '용정차 마을'에 들러 중국 차문화 체험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서호 근처로 돌아와, 유람선을 타며 야경 감상을 해보세요. 특히 ‘인공섬 삼담인월’에서 펼쳐지는 야경과 조명 쇼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루트는 문화, 자연, 먹거리 모두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이것이 중국이구나!라고 느끼기에 최적화된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3. 근교 여행 루트와 연장 코스 제안

3일 이상 체류할 수 있다면, 항저우 근교로의 소소한 당일치기 여행도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오대산(五台山)이나 하이닝 가죽시장, 또는 조금 더 나아가면 쑤저우(소주)와 우전(烏鎭) 같은 수향 마을 여행이 있습니다. 수향 마을은 중국 전통 가옥이 강을 따라 조성된 곳으로, 수상버스를 타며 조용한 분위기 속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우전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근교 여행을 계획할 경우에는 KTX처럼 빠른 중국 고속열차(CRH)를 활용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항저우 동역 또는 남역에서 출발하며, 티켓은 중국어 앱 '12306'이나 현장 발권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장 일정까지 고려한 루트 설계는 여행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사진 촬영이나 블로그 콘텐츠용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께는 근교 코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항저우는 무비자 제도로 인해 더욱 가까워진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루트를 참고하면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으며, 숨은 명소와 전통문화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 이 글을 참고하여 나만의 항저우 여행 코스를 구성해 보세요. 멋진 사진과 소중한 추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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